전력보강 찬스! 바이-아웃된 선수들
2011-03-01 염용근 기자
원(原) 소속팀에서는 필요가 없었지만, 새로운 팀으로 가면 가려운 곳을 긁어줄 알짜 선수들이 많다. FA나 다름 없는 신분으로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살펴보자. (한국시간으로 3월 1일 기준)
트로이 머피(골든 스테이트와 바이-아웃)
뉴저지에서 골든 스테이트로 트레이드 되었던 그는 빅맨이 부족한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화요일 바이아웃이 공식 발표되면 많은 팀들이 그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물망에 오르고 있는 팀들은 보스턴, 마이애미, 포틀랜드 등이 있다.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우승 가능성이 높고, 출전시간 확보가 용이한 보스턴과 마이애미 중 택일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비비(워싱턴과 바이-아웃 예정)
애틀랜타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되었지만 그는 컨텐더 팀에서 뛰길 원한다. 때문에 2년 계약이 남았음에도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바이-아웃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기에 비해 수비가 약해졌고, 기동력도 줄어들었지만 포인트가드가 급한 팀이라면 그에게 매력을 느낄만하다.
비비의 바이-아웃 절차가 마무리되는 목요일이면 많은 팀들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 레이커스, 포틀랜드. 보스턴, 뉴욕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리 브루어(뉴욕과 바이-아웃 예정)
미네소타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 되었던 그는 마이클 댄토니 감독의 로테이션에 드는데 실패했다. 슈팅 능력이 부족하지만 수비력이 좋은 스윙맨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의 구애가 예상된다.
바이-아웃 공식발표는 수요일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스턴은 브루어가 트레이드 되기 이전부터 원해 왔다고 한다.
라슈얼 버틀러 (클리퍼스와 바이-아웃)
클리퍼스와 계약 마지막 해였던 그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며 벤치만 지켜왔다. 결국 바이-아웃에 합의, 목요일이면 FA신분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점슛이 가능한 4번이고, 수비력도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우승권 전력 팀의 벤치자원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선수다.
현재 시카고가 그와의 계약에 가장 근접해 있다. 다른 팀과의 루머가 나오지 않는 점을 감안하한다면 카를로스 부저와 루올 뎅의 백업 역할로 챔피언쉽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