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리포트 -1편-
2011-02-27 염용근 기자
보스턴 셀틱스
샤킬 오닐(평균 9.3득점 4.9리바운드)
저메인 오닐(평균 5.2득점 3.8리바운드)
각각 아킬레스건과 왼쪽 무릎이 말썽인 오닐 브라더스. 대니 에인지 단장이 켄드릭 퍼킨스, 세미 에르덴을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오닐 브라더스의 건강한 복귀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복귀한다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때까지 부상 없이 뛸 가능성은 클리브랜드가 이번 시즌 우승할 가능성보다 낮을듯.
댈러스 메버릭스
케런 버틀러(평균 15득점 4.1리바운드)
시즌 아웃 무릎 부상을 당한 버틀러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4월 이후에도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에서는 페자 스토야코비치를 영입해 그의 공백을 메웠고, 로드릭 보뷰아가 복귀하며 스윙맨 라인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
휴스턴 로케츠
야오 밍(평균 10.2득점 5.4리바운드 1.6블록슛)
구단과 팬들 모두 이미 기대를 접은 눈치다. 각종 하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이미 농구선수로서의 커리어가 종료되었을지도 모른다.
루이스 스콜라가 올스타급 빅맨으로 성장한 가운데, 늘 그래왔듯 198cm의 척 헤이즈가 야오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L.A. 클리퍼스
에릭 고든(평균 24.1득점 4.5어시스트 1.2스틸)
이번 시즌 MIP가 기대되었지만 왼쪽 손목 골절이 희망을 날려버렸다. 다행히 3월 초반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공백은 "접신 모드"가 발동된 랜디 포이가 메우고 있다. 터지는 날에는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포이는 2월 평균 15.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L.A. 레이커스
맷 반즈(평균 7.4득점 4.8리바운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반즈는 빠르면 이번주 내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게 약화되었던 팀 벤치 전력을 감안하면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
그를 대신해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던 론 아테스트의 부담도 한결 덜어질 것이다. 대신 루크 월튼의 얼굴을 코트에서 보긴 어려워 질듯.
멤피스 그리즐리스
루디 게이(평균 19.8득점 6.2리바운드 1.7스틸)
그의 왼쪽 어깨 부상 소식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팀에게 있어 엄청난 비보였다. 멤피스는 부랴부랴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 베티에를 데려왔다.
토니 앨런, 샘 영, O.J. 메이요 등 대체전력은 많다. 문제는 이 선수들을 주전으로 돌리면 가뜩이나 약한 벤치가 더욱 부실해 진다는 점. 다행히 베티에의 영입으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