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다
2011-01-05 염용근
우선 주전 스몰 포워드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던 캐론 버틀러가 한국 시간으로 1월 2일, 밀워키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당하며 코트를 떠났다.
버틀러의 부상 후 이틀간 정밀검사를 하며 부상경과를 지켜보던 댈러스 구단은 무릎 슬개건 파열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버틀러는 1월 5일 수술을 받았고, 잔여시즌 전체 결장을 물론 플레이오프에서의 복귀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버틀러는 이번 시즌 평균 15득점 4.1리바운드 야투 성공율 45%의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었다. 그의 부상 후 댈러스는 벤치 에이스 테리를 주전으로 끌어 올리며 일단 급한 불을 껏지만 트레이드 등을 통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다면 버틀러의 공백을 메우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댈러스는 팀 리더 덕 노비츠키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5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동안 단 2경기 결장에 그쳤던 노비츠키지만 올해 한국 나이로 33살이 된 터라 사소한 부상이라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당장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부상으로 결장한 5경기에서 심각한 공격력 부재의 위기에 직면했다.
11월 21일 애틀랜타전부터 12월 28일 오클라호마시티전까지 18경기에서 17승1패의 훌륭한 성적을 올렸던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결장을 시작한 토론토와의 경기부터 내리 3연패를 당했다. 그가 결장한 5경기에서 댈러스의 평균 득점은 89점에 그치며 시즌 평균 98점에 한참 못 미쳤다.
노비츠키는 다음 경기인 1월 7일 오클라호마시티전 역시 게임타임 디시전으로 출전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댈러스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봉착한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