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KIE CONTENTS

OCTOBER/2011

12 STAR INTERVIEW

그레비스 바스케즈(24, 198cm)라는 선수를 아는가? NBA를 웬만큼 좋아하지 않고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다.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28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유니폼을 입은 바 있는 그는 베네수엘라 태생의 선수다. 하지만 미국 NCAA의 메릴랜드 대학에서 4년을 모두 마친 만큼 미국 농구에 대한 적응이 끝난 상태. 2011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자.

16 THE GREATEST 50

10시즌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한 자타공인 득점기계, 도미니크 윌킨스. 그는 물러섬이 없는 당당한 남자였다. 누구보다 높게 날며 농구팬들에게 희열을 제공했던 그였지만 윌킨스는 단순한 덩커, 그 이상으로 보이길 원했다. 지난 2009년 한국에 방문해 오십의 나이에도 덩크가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던 윌킨스. 그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돌아보자.

20 2011 EUROBASKET REVIEW

8월 3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9월 18일까지 리투아니아에서는‘유럽 국가들의 농구 전쟁’이라 불리는 2011 유로바스켓이 펼쳐졌다. 스페인의 2연패로 19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반전과 이변이 속출하면서 많은 농구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떠오르는 신흥 농구 강호와 몰락한 기존의 강팀들 외에 향후 유럽 농구계를 짊어질 차세대 농구 재목들도 대거 발굴되었다. 숱한 화젯거리를 몰고 다니며 많은 농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11 유로바스켓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28 TALK! TALK! TALK!

유럽의 농구대전쟁, 2011 유로바스켓이 스페인의 2연패로 막을 내렸다. MVP 후안 까를로스 나바로와 가솔 형제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이번 대회는 NBA 스타들이 직장폐쇄를 틈타 대거 출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기 수준을 자랑했다. 그 와중에 무명의 마케도니아가 연일 강팀을 꺾어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0 2011 EUROBASKET

리투아니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유로바스켓 2011’이 스페인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유로바스켓은 지난 1935년 스위스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되었을 정도로 장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조직력과 수비, 분업화를 지향하는 유럽 농구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며 미국과 함께 세계 농구의 양대 산맥으로 인정받아왔다. 그리고 유로바스켓 대회는 그 흐름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금까지 무려 37번의 대회를 소화한 유럽 농구의 축제를 숫자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32 PLAYERS WATCH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에서 유로바스켓 2011 본선 경기가 열렸다. 총 24개 팀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 덕 노비츠키(독일), 파우 가솔(스페인), 토니 파커(프랑스), 루올 뎅(영국) 등 NBA 스타들이 총출동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낸 선수와 더불어 실망스런 모습으로 일관한 이들을 만나보자.

35 STAR STORY

스페인이 또 해냈다. 스페인은 2011년 유로바스켓에서 프랑스를 꺾으며 2000년대 세계 최고의 '농구왕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MVP 후안 까를로스 나바로는 그 중심에 있었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경기운영으로 왜 자신이 유럽 최고가드로 불리는지 증명해냈다. 과연 그가 이뤄야 할 또 다른 목표가 남아 있을까?

40 PHOTO STORY

NBA가 직장폐쇄를 맞은 지도 벌써 100여일이 다 되어 간다. 노사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NBA 선수들은 과거에 비해 활동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지리멸렬한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루키가 들여다보았다.

54 RISING STAR

2010-11시즌, ‘유럽농구의 챔피언스리그’ 인 유로리그에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수많은 유럽 리그의 농구 스타들을 제치고 한 크로아티아 농구 유망주가 평균 득점 2위를 차지한 것. 지금 소개할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그 주인공이다.

56 NBA DRAFT REVIEW

1라운드 16순위~30순위

68 LVP

2010-11시즌이 종료된 지 한참이나 지났다. 하지만 직장 폐쇄로 인해 새로운 뉴스가 없어 심심함을 달랠 길이 없다. 심심풀이 오징어와 땅콩만 씹어대기에는 한계가 있는 법. 결국, 『루키』 기자들의 직업병이 발동했다. 리그에서 가장 가치 없는 선수들을 뽑아 잘근잘근 씹어보기로 한 것이다. 깔 만한 선수를 선정해 공식적으로 시원하게 대놓고 까보자! 과연 『루키』 필진들이 선정한 가장 가치 없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객관성 따위는♪ 곱게 접어 하늘 위로♬ 『루키』 필진이 철저하게 주관에 입각하여 선택한 LVP(Least Valuable Player) 어워즈! 못하는 애들은 씹어야 맛이제~?!

74 BARKLEY CODE

저희 바클리 코드는 가설과 이론을 검증하는 기사일 뿐, 예언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한 번 던져보고, 아님 말고!

79 ELECTION

만약 NBA가 주기마다 바뀌는 대통령제로 운영된다면? 그래서 대통령 선거가 열릴 때마다 유력 후보자들끼리 토론회를 개최한다면 어떨까? 각각의 다른 성향의 지닌 후보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역설하거나 때로는 상대방의 정책을 힐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지도 모른다. 가뜩이나 무료한 오프시즌에 직장폐쇄까지 겹치며 흥미가 반감된 NBA를 즐거운 상상으로 채워보자(이글은 특정 인물이나 후보자로 언급된 선수를 비난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필자의 상상, 공상 안에서 펼쳐진 일인 만큼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82 CONSTRUCTION

직장폐쇄로 짧게 열린 1998-99시즌 우승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샌안토니오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우승이었다. 1976년 NBA가 ABA를 흡수합병하면서 NBA로 편입한 샌안토니오는 ABA 소속이던 팀으로는 최초로 NBA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다. 하지만 NBA 기록집을 살펴보면 1999년 우승팀 샌안토니오 이름 옆에 아스테리스크(*)가 찍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단축시즌이었다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스퍼스의 우승은 평가절하 받고 있다.

84 HIS AIRNESS

1985-86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불스는 큰 변화를 맞는다. 마이클 조던의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제리 크라우스 신임단장은 조던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기 위해 조력자들을 영입했고 감독마저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 변화는 성공하는 듯 했다. 시즌 첫 3경기를 치를 때만 해도 말이다.

86 BEST DEAL

2004-05시즌 창단한 샬럿 밥캐츠는 특색이 별로 없는 팀이다. 마이클 조던이 경영에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는 전혀 눈길을 못 끌고 있다. 2009-10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며 기념비적인 행보를 보이나 싶더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리빌딩에 돌입했다. 사실, 샬럿은 트레이드 역사를 돌이켜봐도 장기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만한 이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렵게 얻은 스타를 너무 쉽게 내보냈던 것. 그 뒤에는 힘든 재정상태를 타파하기 위한 가슴 아픈 선택도 있었다.

90 SCOUT REPORT

트리스탄 톰슨, 요나스 발렌시우나스, 피터 존 라모스

102 COLUMN

관중을 가장 즐겁게 만드는 농구는 무엇일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수비농구? 피닉스 선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공격농구? 두 팀의 팬 혹은 골수 농구팬이 아니라면 화끈한 공격을 주고받는 공격농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체감하는 팬들의 만족지수도 많은 속공과 함께 다득점이 터지는 경기에서 더 높게 드러났다.

104 KBL PREVIEW

2011-12시즌 KBL 개막이 어느새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의 2연패 여부와 국내 스타 선수들로 막강한 전력을 꾸린 안양 KGC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서장훈과 김진 감독을 동시에 영입한 창원 LG가 플레이오프 잔혹사에 종지부를 찍을지도 주요 관심사항이다. 또한 외국선수 규정이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변경되며 각 팀들이 어떻게 한 시즌을 운영할지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10개 팀의 전력과 함께 다음 시즌 KBL 무대를 지배할 5명의 슈퍼스타들을 미리 만나보자(편집자 주).

115 COLUMN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세계 3대 스포츠대회로 꼽히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대회 유치부터 개막 직전까지 냉소적인 반응과 많은 우려가 뒤따랐지만 결국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했다. 안정된 시스템 속에 치른 세계적인 대회에서 프로농구가 본받을 점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았다.

118 STAR WATCH

새 시즌을 맞을 KBL 선수들의 행보가 바쁘기 그지없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들은 중국 우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 26회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티켓 획득과 시즌 개막 전 농구 열기 고조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윌리엄스, 로드니 화이트 등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외국선수들 역시 KBL 인기몰이에 한 몫 단단히 할 예정. 2011-12시즌 KBL 코트를 빛낼 대표적인 스타 5명을 선정해보았다.

121 NEW SEASON

재미없는 예고편은 없다. 9월 말 현재, 새로운 KBL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미진진하다. 농구를 잘 아는 새로운 KBL 총재로 바뀐 데다 농구팬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다른 시즌과 차별화되는 2011-12시즌만의 별미는 무엇일까?

126 FEATURES

줌 하이퍼덩크 2011과 줌 하이퍼퓨즈 2011 등 여름 시즌 제품이 출시된 후, 주요 시그니쳐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의 시간은 농구화 오프시즌입니다. 미국 농구화 시장은 요즈음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미래의 나이키 신발, 때문에 떠들썩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농구화 소식은 잠잠한 편입니다. 루디 게이의 트위터 이벤트, 케빈 러브 인터뷰, 르브론9 PS의 가격 논란, 브랜든 제닝스의 새로운 농구화 소식 등 소소한 이야기들을 준비했습니다.

129 MINI INTERVIEW

더 이상 현역이 아니지만 계속해서 시그니쳐 제품이 레트로 출시되고 퓨전 제품이 탄생하는 농구선수는 지구상에 단 두 명, 마이클 조던과 페니 하더웨이뿐입니다. 휴스턴에서 열린 한 농구대회에 참가한 하더웨이를 만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줌 루키에 대한 정보를 들어 보았습니다.

130 KICKS HISTORY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NBA의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나요. 윌트 채임벌린의 100득점, 마이클 조던의 ‘The Last Shot', 코비 브라이언트의 81득점 등 밤새도록 이야기해도 부족한 멋진 순간들이 우리 기억 속에 자리합니다. 이 멋진 순간의 주인공은 선수이지만 그들의 곁에는 언제나 농구화가 함께 했습니다. NBA의 역사를 빛낸 위대한 순간과 함께 한 농구화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36 SPECIAL INTERVIEW

농구선수의 삶을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한 사람이 있다. 국가대표 명품 수비수에서 이제는 아이스크림 집 CEO, 한 남자의 부인, 한 아이의 엄마라는 3가지 포지션에서 활약하게 된 前 국가대표 출신 슈터, 진미정氏가 그 주인공이다.

138 SPECIAL GUEST

이번호 주인공은 WKBL 선수 출신 최초로 여성 심판으로 활약할 예정인 김민지 氏입니다.

커버스토리

후안 까를로스 나바로를 표지로 내세우는 건 정말 큰 모험이었다. 하물며 데릭 로즈나 케빈 듀란트 같은 슈퍼스타들도 표지 모델로서는 그리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운데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아닌, 스페인 리그 출신 듀얼가드를 표지 모델이자 커버 스토리를 내세우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왜 그가 이번 호 루키 표지 모델로 낙점을 받았는지, 왜 그가 이토록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선수인지 루키가 그 비밀을 파헤쳐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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