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KGC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가드 장태빈도 KGC로 향한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는 포워드 김상규와 가드 전태영의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지명된 김상규는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활약했다. 201cm의 장신인 김상규는 이종현, 김경원 등과 함께 오세근이 떠난 KGC의 주전 빅맨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태영은 2017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에 입단했으며, 계약기간은 2025년 5월 31일까지이다. 단국대 시절 대학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다.

한편 KGC는 무상 트레이드로 한국가스공사의 가드 장태빈도 영입했다. 고려대 출신의 장태빈은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1순위 출신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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