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훈 원장님과 신은경 코치님이 무서울 때도 있지만 굉장히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신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농구를 더 잘하고 싶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주목받기 힘든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윌슨X위클리 어포유에 60번째로 선정된 주인공은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정시윤, 정시원 형제다. 

형 정시윤이 지난해 평택 김훈 농구교실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농구와 연을 맺기 시작했고, 형이 농구를 배우는 걸 보고 동생 정시원도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평택 지제초등학교에 나란히 재학 중인 형제는 매주 평택 김훈 농구교실 체육관을 찾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제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동생 정시원은 "학교 체육 시간에 농구를 하다가 조금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형이 농구를 배우는 걸 보고 나도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싶어 올해부터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 들어가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형을 따라 평택 김훈 농구교실을 다니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직접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워보니 "레이업이나 슈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재미있다"라고 말한 정시원은 "그런데 드리블을 배우는 건 조금 힘들다. 낮은 자세로 배워야 하다 보니 계속 무릎을 구부리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니 몸이 고되다"며 좋은 드리블 자세를 갖추기 위한 과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형과 함께 농구를 배웠지만 이제는 수업 시간을 옮겨 따로 배우기 시작했다는 정시원은 "농구를 배우면 형이랑 마음이 더 잘 통해서 좋다. 집에서 형이랑 농구 이야기도 더 많이 하게 됐다. 집에서 연습도 같이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슈팅하는 걸 좋아하는데 더 열심히 배워서 농구를 잘하고 싶다"라며 농구가 즐겁다고 말했다. 

연년생 동생과 함께 친구처럼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있다는 형 정시윤(지제초 5) 역시 농구 사랑이 가득했다. 

정시윤은 "동생보다는 먼저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동생처럼 학교에서 배우는 농구로는 성에 안 차 전문적으로 농구를 배우고 싶어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 들어오게 됐다"라고 말하며 "동생이랑 비슷하게 나도 드리블을 배우는 게 힘들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드리블이 느는 게 느껴져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SK의 자밀 워니를 너무 좋아한다는 정시윤은 "전문적으로 농구를 배우면서 프로농구도 보는데 SK의 자밀 워니를 굉장히 좋아한다. 돌파도 잘하고 특유의 플로터가 너무 멋있다. 자밀 워니를 보고 나도 플로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선생님들께 플로터를 알려달라고 졸라볼 생각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동생이 평택 김훈 농구교실을 다니게 되면서 농구로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즐겁다는 정시윤은 "동생이랑 1대1을 많이 한다. 결과는 거의 무승부로 끝나지만 동생이 같이 농구를 배우면서 같이 성장한다는 게 느껴져 무척 즐겁다. 동생이나 나나 드리블을 어려워하지만 언젠간 굉장히 멋진 드리블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이 올 때까지 열심히 배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형훈 원장님과 신은경 코치님이 많은 걸 알려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 혼날 때도 많은데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괜찮다.(웃음) 앞으로도 동생이랑 열심히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워 멋진 플레이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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