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원정 첫 승을 거뒀다. 

부산대학교는 2일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강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5-48로 이겼다. 원정 첫 승을 거둔 부산대는 3승 3패로 4위를 지켰고, 강원대는 개막 6연패를 기록했다. 

부산대는 1쿼터 중반 라채윤의 득점에 이어 김새별의 3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강원대 역시 반격에 나섰으나 라채윤과 김새별의 활약이 이어진 부산대가 리드를 놓지 않았다. 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지킨 부산대가 1쿼터를 20-15로 앞섰다. 

2쿼터 강원대가 최서연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고은채와 강민주의 활약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 최슬기가 분전한 강원대가 꾸준히 반격에 나섰으나 부산대는 꾸준히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막판 이수하의 3점슛이 터진 부산대는 전반을 36-26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 강원대가 한지민의 3점슛에 이은 최슬기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부산대는 라채윤이 폭발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어 이수하의 3점슛까지 더해진 부산대가 순식간에 18점차이로 달아났다. 강원대는 한지민의 3점슛이 재차 터졌으나, 3쿼터 역시 부산대가 51-36으로 앞서며 마무리됐다. 

4쿼터 초반 부산대는 이수하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를 몰아붙인 부산대는 20점 이상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더 이상 강원대의 반격은 없었고, 경기는 부산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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