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의 디존테 머레이가 발목 부상으로 최소 2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6-2017시즌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 NBA 선수 생활을 시작한 머레이는 리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가드 중 하나다. 지난 2021-2022시즌 평균 21.1득점 8.3리바운드 9.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도 밟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에 새로운 둥지를 튼 머레이는 이번 시즌 첫 25경기에서 평균 20.8득점 5.4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 가게 됐다. 머레이는 지난 8일 뉴욕과의 경기에서 점퍼를 던진 후 착지하다가 R.J. 배럿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현재 주전 포워드인 존 콜린스와 디안드레 헌터가 각각 발목과 엉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애틀랜타는 머레이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이 크게 위태로워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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