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한 쿼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을 세운 최준용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 SK 나이츠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3-78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최준용은 30분 48초를 출장해 15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또한 최준용은 1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워낙 (자밀) 워니가 잘 뛰고 제가 주면 (워니가) 잘 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최준용과 워니의 케미가 돋보이는 경기였지만, 최준용은 “핑계일 수도 있지만 아직 몸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 50% 정도 되는 것 같다. 점차 끌어올리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성원이 제대한 이후 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점에 대해 최준용은 “(최)성원이와 제가 있으니까 SK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서 두 초이(최준용-최성원)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3라운드 목표로 “당연히 9승이다. 그리고 통합 우승을 하고 싶다. 조금 늦게 들어와서 아쉽다. 정규리그를 우승하지 못한다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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