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것이 많은 경기다.”

부산 BNK썸은 1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9-84로 패했다. BNK는 7승 3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과 많은 것들을 준비해서 한 번 부딪혀 봤는데 얻은 것도 있고 보충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다. 이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얻은 것이 많았던 경기다. 상대가 확실히 강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박 감독은 “수비적인 변화를 많이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 상대가 노련한 선수들이라 해법을 찾았고 슛 컨디션도 좋더라. 그러면서 아쉬운 마무리가 된 것 같은데 시도해볼만한 것들은 다 해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반까지 13점을 올렸던 김한별은 후반 무득점에 그쳤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좀 많이 달려야 하는 리듬이다 보니 후반에는 리듬을 좀 잃은 것 같다. 벤치에 장시간 있다 보니 리듬을 잃어서 그렇지 별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