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이 코트로 돌아온다. 현재 분위기라면 6일 휴스턴 원정 경기가 복귀전이 될 것이 유력하다.

'필라델피아 인쿼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제임스 하든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월 3일 워싱턴전 도중 오른발 인대 부상을 당한 하든은 현재 1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부상 당시 4-6주 아웃 진단을 받았고 현재 회복에 힘쓰고 있는 상황.

하든이 드디어 코트로 돌아와 필라델피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하든은 6일 휴스턴 원정 경기를 복귀전으로 고려하고 있다. 1일 클리블랜드 원정부터 시작하는 원정 3연전의 마지막 일정이다.

휴스턴 원정 경기가 끝나면 필라델피아는 홈 7연전에 돌입한다. 하든 입장에서는 홈 연전이 있으니 컨디션 조절이 편하고,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하든 복귀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스케쥴을 소화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된다.

다행히 필라델피아는 하든의 공배기 동안 비교적 선방해왔다. 타이릭스 맥시까지 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하든이 빠진 첫 12경기에서 필라델피아는 무려 8승을 챙겼다. 조엘 엠비드를 중심으로 팀이 똘똘 뭉친 덕분이었다.

제임스 하든이 복귀할 경우 필라델피아는 시즌 전 기대됐던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 필라델피아가 하든의 힘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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