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하지만 1달 이상의 결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 앤써니 타운스가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에 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종아리. 타운스는 29일 덴버전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고, 이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별다른 충돌 없이 혼자 통증을 호소했기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비롯한 큰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상황. 다행히 검진 결과 타운스의 부상은 종아리 염좌 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네소타로서는 한숨을 돌린 셈이다.

하지만 일정 기간 이상의 이탈은 불가피해보인다. ESPN은 타운스가 무기한 아웃 상태가 됐으며, 4-6주 정도 경기에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9일 덴버전에서 127-142로 패한 미네소타는 최근 수비가 무너지며 다시 연패에 빠진 상황. 타운스의 이탈은 가뜩이나 침체된 미네소타에 더 뼈아픈 공백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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