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이 코트를 화끈하게 달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유소년 농구교실이 어포유 프로젝트와 함께 유소년들의 성장에 노력을 기울이며 다음 해를 준비하고 있다.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도 지난 달 박스타아카데미와의 외부 교류전을 개최한 이후 유소년들이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창출하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청주 중앙초 5학년에 재학 중인 윤성현은 대회 참가 이후 자신의 변화를 실감하며 성장 의지를 뿜어내고 있다.

청주 드림팀을 찾은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윤성현. 그는 실전이라는 소중한 기회였던 지난 달 외부 교류전을 돌아보고는 “직접 경기를 뛰는 거라 정말 재밌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윤성현은 당시 대회에서 다른 유소년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활동량을 보이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아쉬움을 표한 윤성현은 “두 경기를 뛰었는데 패스는 잘 했던 것 같다. 근데, 개인적으로 득점을 하지 못해서 만족할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아쉬움이 남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윤성현은 청주 드림팀에서 자신의 성장을 실감하고 있다.

농구교실에서의 지난 시간을 회상한 그는 “청주 드림팀에 와서 선생님들께 자세하게 배우니까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 같다. 아직 대회에서는 아니지만, 수업 중에도 슛 하나를 넣으면 정말 뿌듯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런 윤성현은 많은 공격 스킬 중에서도 속공 상황을 책임질 수 있는 레이업 실력 향상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농구에 있어 목표가 확실하기에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윤성현. 끝으로 그는 “농구교실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도 열심히 해서 득점을 잘 한다는 말은 꼭 들어보고 싶다”라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