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시아캄이 돌아온 토론토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토론토 랩터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0-88로 이겼다. 

에이스의 복귀전에서 거둔 승리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 시아캄이 복귀전을 치르며 승리를 수확했다. 

이번 시즌 시아캄은 부상 전까지 토론토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었다. 9경기에서 평균 24.8점 9.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던 시아캄이다.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하이 수치에 해당했다. 

그러나 시아캄은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지난 6일 있었던 시카고와의 경기 이후 결장을 이어왔다. 그가 빠진 10경기 동안 토론토는 5승 5패로 5할 승률을 겨우 맞췄다. 휴스턴, 디트로이트 등 약체들과의 매치가 없었다면 승률은 더욱 낮아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재활을 무사히 마친 후 돌아온 시아캄은 복귀전에서 1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14개를 시도한 야투는 7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아캄과 더불어 O.G. 아누노비(20점 2어시스트), 개리 트렌트 주니어(14점 7리바운드) 등이 활약한 토론토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2점차 승리를 따냈다. 

시아캄의 복귀와 함께 토론토는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그들은 오는 1일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3연승을 노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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