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채 뉴올리언스전에 임한다.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날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을 기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 휴스턴을 상대로 승리하며 개막 후 첫 원정 경기 승리를 따냈다. 휴스턴전을 치르기 전까지 원정에서 8연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다.

원정 연패 탈출의 주역은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다. 탐슨이 3점슛 10개를 포함해 41점을 몰아쳤고 커리도 33점 15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백투백 일정으로 열리는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는 커리와 탐슨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관리에 힘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탐슨을 비롯해 그린에게도 휴식을 부여할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5일 뉴올리언스 원정 경기에서도 주축 선수들을 대거 뺀 채 경기에 임한 바 있다. 당시 백업 자원들이 예상 외의 활약을 펼친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와 접전을 펼쳤으나 9점 차 패배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발 통증이 있는 앤드류 위긴스와 손을 다친 케본 루니도 결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오른발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빠졌던 자이언 윌리엄슨이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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