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역시 집이 편하지’

뉴올리언즈 펠리컨즈 앤써니 데이비스(23, 208cm)가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올스타전 MVP까지 차지한 데이비스는 홈코트에서 열린 2016~2017 NBA 올스타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데이비스는 19일 저녁(미국 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NBA 올스타 게임에서 서부 컨퍼런스 대표로 31분 동안 5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서부 컨퍼런스는 동부 컨퍼런스를 192대182로 이겼다.

데이비스의 이번 기록은 전설 윌트 체임벌린(1936~1999)이 1962년 올스타전에서 세운 올스타전 개인 최다득점기록(42점)을 55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1962년 올스타전에서 42득점 24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었다.

뉴올리언스 팬들로서는 축제의 마지막을 자신들이 응원하는 데이비스가 장식했다는 점에서 올해 올스타전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올스타전이 되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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