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시즌 성적
정규시즌: 30승 52패, 서부 12위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주요 선수 이동
IN
켄트 베이즈모어
퀸 쿡
메튜 델라데도바
케빈 허더
말릭 몽크
KZ 옥팔라
키건 머레이(R)

OUT
단테 디빈첸조
모 하클레스
저스틴 할러데이
조쉬 잭슨
데미안 존스
제레미 램

22-23시즌 예상 로스터
PG 디애런 팍스, 다비온 미첼, 샘 메릴, 퀸 쿡
SG 케빈 허더, 말릭 몽크, 테렌스 데이비스, 메튜 델라데도바
SF 해리슨 반즈, 켄드 베이즈모어, 키건 머레이
PF 치매지 메튜, 트레이 라일스, KZ 옥팔라
C 도만타스 사보니스, 리션 홈즈, 알렉스 렌

 

 

22-23시즌 GOOD & BAD

GOOD – 대형루키 건졌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 지명권으로 키건 머레이를 지명했다. 4순위가 유력했던 제이든 아이비 대신 머레이를 선택한 새크라멘토의 결정에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머레이는 서머리그를 폭격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과연 새크라멘토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BAD – 루징팀
지난 2006년 이후 새크라멘토는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팀이다. 감독 교체도 수시로 있었다. 팀의 뿌리 깊숙이 루징팀 마인드가 심어져 있다는 의미다. 이를 떨쳐내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번 시즌 로스터 구성은 나쁘지 않은 가운데 과연 새크라멘토는 루징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THREE THINGS TO WATCH

1. 달라질 수비?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는 경기 당 무려 115.8점을 내줬다. 이는 리그 29위에 해당하는 처참한 수치. 이러한 수비력을 가지고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언감생심이다. 그런 점에서 마이크 브라운 감독의 부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강력한 팀 디펜스 시스템을 구축했던 브라운이 새크라멘토의 수비를 바꾼다면, 새크라멘토에게도 희망은 있다. 

2. 17번째 도전
무려 16년 동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새크라멘토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알찬 보강을 이어가며 나쁘지 않은 로스터를 구축해냈다. 젊은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새크라멘토의 길었던 흑역사가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을 것으로 주목을 받는 시즌이다. 이번 시즌 다크호스의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새크라멘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사보니스와의 본격 동행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는 과감한 변화를 가져갔다. 팀의 코어 유망주였던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과감히 포기하는 결정을 내린 것. 대신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영입하며 팀의 센터진을 살찌웠다.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의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출전했던 사보니스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팀과 호흡을 맞춘다. 

 

KEY PLAYERS

도만타스 사보니스
21-22시즌 기록:  62경기 18.9점 12.1리바운드 5.2어시스트 FG 57.3% 3PT 31.2%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새크라멘토가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포기하면서까지 영입한 빅맨이다. 올스타급 기량을 지닌 그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의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나서 평균 18.9저 1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훌륭한 기량을 뽐냈다. 그는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 플레이오프 도전의 가장 핵심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디애런 팍스
21-22시즌 기록: 59경기 23.2점 3.9리바운드 5.6어시스트 FG 47.3% 3PT 29.7%

디애런 팍스는 언제든 20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새크라멘토 가드진의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경우 2년 전과 비교해 기록이 소폭 하락하며 성장이 정체된 느낌을 줬던 팍스다. 지난 3시즌 연속 50경기대 출전에 그치며 많은 경기를 결장하고 있는 것 역시 불안요소. 이번 시즌에는 자신을 둘러싼 의문부호를 떨쳐낼 필요가 있다. 

키건 머레이
21-22시즌 기록: 기록 없음

새크라멘토가 4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건진 대형 유망주. 드래프트 당시에는 새크라멘토의 선택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현재는 잠잠해진 상태다. 머레이가 서머리그에서 평균 23.3점을 폭격하며 서머리그 MVP로 선정됐기 때문. 만약 그가 정규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새크라멘토의 플레이오프 도전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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