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물론 한우까지 공수해 선수단을 지원했다. LG 선수단이 모그룹의 지원 속에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전지훈련을 치렀다.

필리핀 전지훈련 중인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진행된 PBA Magnolia와의 연습경기에서 104-104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BA 팀과의 마지막 경기에 LG는 이재도, 이관희, 이승우, 김준일, 아셈   마레이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재도가 19점 7어시스트, 이관희가 17점, 한상혁이 10점 3어시스트, 아셈 마레이가 12점 9리바운드 3스틸, 단테 커닝햄이 19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필리핀 심판들의 불합리한 판정에도 출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한편, LG전자 필리핀법인에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필리핀 전지훈련을 위해 LG 선수단 전원에게 LG퓨리케어 마스크를 지원했다.

김성재 법인장은 “코로나가 신속하게 종식되길 바라고 LG세이커스 선수들이 필리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상현 감독은 “코로나시국에 필리핀 법인에서 지원해 주신 마스크 덕분에 전지훈련에서 더욱 안전하게 훈련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공수한 한우를 선수들이 먹을 수 있게 해주시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훈련 환경 등 여러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전지훈련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LG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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