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는 BNK의 차지가 됐다.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순위 추첨 행사가 펼쳐졌다. 각 팀들은 구슬 추첨 결과에 따라 지명 순서를 확정했다.  

지난해 5월 있었던 트레이드로 인해 삼성생명이 1순위, 하나원큐가 2순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가운데 3순위가 어떤 팀이 될지가 관심사였다. 구슬 추첨 결과 그 주인공은 BNK가 됐다.

이어진 4순위 추첨에서는 신한은행의 구슬이 나왔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은 4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5순위는 우리은행이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트레이드로 1라운드 지명권을 하나원큐에 양도한 상황. 따라서 우리은행의 지명권은 하나원큐로 넘어갔다. 하나원큐는 2순위와 5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며 1라운드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6순위가 KB스타즈의 차지가 되면서 드래프트 순번 추첨은 마무리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을 거쳐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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