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이 앤써니 에드워즈의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성애를 혐오하는 단어를 사용한 글을 올렸다. 이후 그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이 확인한 뒤였다. 

논란이 되자 에드워즈는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내가 한 이야기는 미숙했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었으며, 존중이 없었다.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그런 상처가 되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더 성숙해지겠다”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에드워즈가 곧바로 사과하긴 했지만 사무국은 에드워즈의 징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NBA는 차별과 관련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리그 중 하나다. 과거의 사례들을 볼 때 에드워즈는 최소 벌금형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드워즈는 지난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던 선수다. 그는 시즌 평균 21.3점 4.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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