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가 새로운 대회 도입을 위해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NBA가 새롭게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인-시즌 토너먼트에 대해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NBA의 새로운 토너먼트는 빠르면 오는 2023-24시즌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물론 논의가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도입 시기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기본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우선 모든 팀들이 11월까지 예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상위 8개 팀은 단판 토너먼트에 진출해 12월부터 경쟁을 펼친다. 나머지 22개 팀은 정규시즌을 이어나가는 구조다. 

새로운 대회를 도입하기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은 일정이다. NBA는 한 시즌에 무려 82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는 리그다. 여기에 플레이-인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일정 등을 더하면 더욱 일정이 빡빡하다. 

다행히 현재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대회는 일정이 82경기의 정규시즌 일정 일부에 속할 예정이다. 단 결승전만은 예외다. 그렇게 된다면 선수들은 추가적인 경기 일정 발생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리그는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여전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연 NBA가 또 다른 변화를 가져가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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