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나리를 오랜 시간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의 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던 보스턴은 이번 여름 전력을 더 알차게 보강했다. 말콤 브로그던을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베테랑 득점원 갈리나리까지 영입했다.

하지만 당분간 갈리나리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경기 도중 무릎에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갈리나리는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까지는 입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추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나리는 이미 덴버 시절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긴 시간을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에 또 한 번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갈리나리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정규시즌에 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경우 6개월에서 12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로 하고, 복귀하더라도 관리에 크게 신경 써야 한다.

갈리나리가 예상치 못하게 이탈한 보스턴은 다른 포워드 자원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카멜로 앤써니 영입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보스턴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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