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가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 참가 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남 사천시에서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렸던 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3x3 국제대회다. 

FIBA 3x3 챌린저는 3x3 국제대회 중 두 번째로 높은 레벨의 대회로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한국 3x3의 국가 랭킹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챌린저를 유치한 협회는 총 5장(메인드로우 2장, 퀄리파잉 드로우 3장)의 참가 티켓을 확보했고, 현재 코리아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데상트 범퍼스와 태양모터스가 12팀이 겨루는 메인 드로우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협회는 남은 퀄리파잉 드로우 3장의 티켓을 두고 참가 선발전을 치르기로 했다. 퀄리파잉 드로우는 12팀이 겨루는 메인 드로우 진출을 위해 열리는 사전 예선이다. 

오는 9월 17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선발전에는 코리아리그 3위부터 9위, 올해 코리아투어 남자오픈부 우승 경력이 있는 마스터욱, 공조, 블랙라벨 스포츠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 참가 선발전에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9월 8일 17시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한편,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11월 11일과 12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FIBA 3x3 리야드 월드투어 2022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2022 코리아투어 리그 팀 순위 및 오픈부 우승 팀 명단*
-코리아리그 

1위 - 데상트 범퍼스(메인드로우 티켓 확보)
2위 - 태양모터스(메인드로우 티켓 확보)
3위 - 한울건설
4위 - 한솔레미콘
5위 - 하늘내린인제
6위 - 유니콘랜치
7위 - 모션스포츠
8위 - 3004S
9위 - 조선대학교

-오픈부 우승 팀 명단
1차 - 마스터욱
2차 - 공조
3차 - 블랙라벨 스포츠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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