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코치는 신입생들을 믿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브루스 프레이저 코치는 최근 팟캐스트 ‘Murph & Mac’에 출연했다. 프레이저 코치는 이 자리에서 이번 비시즌에 새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게 된 단테 디빈첸조와 자마이칼 그린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사치세 압박에 시달려 온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롤플레이어였던 오토 포터 주니어, 게리 페이튼 2세,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등과 작별을 맞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첫 번째 행보는 디빈첸조 영입.

디빈첸조는 2020-21시즌 밀워키 벅스의 주전으로 올라서며 평균 10.4점 5.8리바운드 3.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9%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디빈첸조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거쳐 이번에 황금 전사 군단에 합류했다.

프레이저 코치는 “단테 디빈첸조는 아주 영리하며 컷인에 능하다. 패스를 잘하고 좋은 수비수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 팀에 뛰어난 슈팅력 이외의 것들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골든스테이트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선수단 보강을 위해 골든스테이트는 FA였던 자마이칼 그린을 데려왔다.

그린은 10년 차 베테랑으로 궂은일에 앞장서는 포워드다. 터프함도 갖추고 있기에 그린은 골든스테이트의 에너자이저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린은 지난 시즌 덴버 너게츠에서 뛰며 평균 6.4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레이저 코치는 “과거, 자마이칼 그린이 슛을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 팀에 강인함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그린이 합류해 아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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