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NBA 리거 와타나베 유타가 새 팀을 찾았다.

2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와타나베 유타가 브루클린 네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와타나베 유타는 NBA를 누비고 있는 몇 안 되는 아시아 선수다.

2018년 멤피스 생활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토론토엔 둥지를 틀었고, 올해 브루클린과 FA 계약을 맺으며 NBA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6cm의 유타는 곤자가 대학을 졸업한 후 NBA 드래프트에는 지명되지 못했으나, 특유의 사이즈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NBA에서 생존해왔다. 케빈 듀란트-로이스 오닐-TJ 워렌으로 구성된 브루클린 포워드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루클린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케빈 듀란트가 잔류를 결정하면서 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도전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 유타 역시 로테이션 멤버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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