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가 당분간 팀을 이탈한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가드 개리 해리스가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는 복귀 일정을 정하기 위해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올랜도는 30개 구단 중 가장 부상으로 골머리가 아픈 팀 중 하나다.

조나단 아이작, 모 밤바, 마켈 펄츠, 제일런 석스 등 구단 선수들이 최근 몇 시즌 동안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올랜도다. 팀과 연장 계약을 맺었던 아이작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0-2021시즌 도중 애런 고든 트레이드에 포함돼 올랜도로 건너온 해리스는 뛰어난 수비력과 슈팅력을 갖춘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1.1점 3점 성공률 38.4%를 기록했다.

어린 선수들 위주의 리빌딩이더라도 같이 팀을 끌어갈 수 있는 베테랑은 분명히 필요하다. 해리스의 가치를 인정한 올랜도는 이번 여름 그와 2년 2,6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해리스는 계약 첫해부터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게 됐다. 덴버 시절부터 잦은 부상으로 애를 먹었던 해리스다. 올랜도 또한 믿음직한 해리스의 이탈로 시즌 초반 스윙맨 자원 운용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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