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에드워즈는 미네소타의 미래다.

에드워즈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했다. 루키 시즌에 72경기 출전해 19.3점 4.7리바운드 2.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소포머어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에는 21.3점 4.8리바운드 3.8어시스트 1.5스틸 야투율 44.1%, 3점슛 성공률 35.7%를 기록했다. 기록의 볼륨과 효율이 모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데뷔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에드워즈가 또 한 번의 스텝 업을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미네소타 전담 기자인 존 크라우친스키 기자는 최근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지난 2주 동안 미네소타 구단 관계자와 에드워즈의 주변인들, 에드워즈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에드워즈의 몸 상태와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들 찬양일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크라우친스키 기자는 "에드워즈와 정말 가까운 지인 한 명은 '일단 한 번 지켜보라'고 말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데뷔 세 번째 시즌에 많은 선수들이 알을 깨고 성장하는데, 에드워즈가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에드워즈는 내년 여름에 미네소타와 연장계약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 루키 계약이 2024년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미 평균 20점 스코어러로 성장한 에드워즈가 또 한 단계 스텝 업 한다면 미네소타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새 시즌을 우승 도전을 위한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 루디 고베어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나선 것이 그 방증. 앤써니 에드워즈와 미네소타의 다음 시즌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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