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랜들이 트레이드 될까? 일단 랜들 트레이드에 대한 뉴욕의 입장은 확고하다.

뉴욕 닉스는 2022년 NBA 이적시장의 중심에 있는 팀이다. 과감한 투자로 FA 시장에서 제일런 브런슨을 영입했고, 도노반 미첼 트레이드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RJ 배럿, 줄리어스 랜들 등이 트레이드 가능 선수로 분류된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줄리어스 랜들 트레이드의 뉴욕의 입장이 상당히 확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뉴욕은 랜들 트레이드에 드래프트 지명권을 함께 소모할 생각이 없다. 랜들은 현재 뉴욕과 4년 계약이 남아 있다.

2021-20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올-NBA 팀에 입성했던 랜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심각한 야투 난조로 기복이심해졌고, 잦은 판정 항의로 논란을 일으키며 실제로 시즌 중 트레이드 블록에 올랐던 바 있다.

브런슨을 영입한 후 도노반 미첼 트레이드까지 추친하고 있는 뉴욕으로서는 가능하다면 장기계약자인 랜들을 처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터. 하지만 그와 별개로 랜들을 무리해서 팔지는 않겠다는 것이 뉴욕이 입장이다. 랜들 트레이드를 진행하더라도 합리적인 딜을 하겠다는 뉴욕의 단호함이 엿보인다.

한편 랜들은 2022-2023시즌 반등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오프시즌 내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연줄리어스 랜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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