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잔류를 확정한 케빈 듀란트가 새로운 요구를 내놨다. 

듀란트는 최근 스티브 내쉬 감독을 포함한 팀 관계자들을 만나 화해했다. 이로써 이번 여름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듀란트 트레이드 이슈는 브루클린 잔류라는 결말로 마무리됐다. 

팀 잔류를 확정한 듀란트는 새로운 요구를 내놨다. 듀란트는 아직까지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카멜로 앤써니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득점기계로 명성을 떨쳤던 앤써니는 최근 롤 플레이어로 NBA 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한 앤써니는 지난 시즌에는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3.3점 4.2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쏠쏠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는 앤써니이기에 브루클린 입장에서도 그의 영입은 나쁘지 않은 카드다. 다만 현재는 레이커스 역시 앤써니와의 계약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앤써니가 듀란트의 바람대로 브루클린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볼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