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리브스가 레이커스의 주전 자원이 될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는 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롤 플레이어들의 부진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출전마저 좌절된 레이커스. 오프시즌에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토마스 브라이언트 등을 영입하며 로스터에 변화를 줬고 이적시장에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시즌 레이커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신예 가드 오스틴 리브스가 오는 2022-2023시즌 레이커스의 주전 멤버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 리브스는 오는 시즌 레이커스의 주전 멤버이자 클러치 타임 마무리 멤버로 중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합리적인 판단이 될 수 있다. 레이커스는 3&D 자원의 부족으로 수비 붕괴를 경험했던 팀이다. 팀 전체적인 수비 안정, 에너지 레벨 반등을 위해서라도 리브스처럼 에너지 넘치는 윙 자원들의 코트에 있어줄 필요가 있다.

오클라호마 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한 리브스는 곧바로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이후 리브스는 레이커스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곧바로 중용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7.3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윙 라인에서 공수 양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면서 레이커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퍼리미터 쪽에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FA 미아로 남아 있는 데니스 슈로더, 리빌딩 노선을 걷기 시작한 유타의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