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도전을 외친 김상후가 부지런히 성장 중이다.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손을 잡았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월요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프로젝트로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던 유소년에게 다시 희망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19번째 윌슨X위클리 어포유의 주인공은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김상후(죽백초6)다.

어느덧 초등학교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김상후는 3학년 시절부터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의 출발점을 회상한 김상후는 “아빠가 먼저 취미로 농구를 하셔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3학년 때부터 농구교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고 나와 잘 맞는 운동인 것 같아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짧지 않은 시간 농구를 배워온 김상후는 현재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을 결심한 상태다.

김상후는 “오랫동안 같이 농구를 배운 친구들이 최근에 엘리트 농구부에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봤다. 친구들이 엘리트 선수로서 실력이 더 느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그만큼 발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며 도전의 배경을 전했다.

그 의지로 김상후는 지난주 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던 윌슨과 함께하는 추승균·어시스트 유소년 농구 캠프에 참가했다. 클럽에서 엘리트 농구부로 도전을 외친 유소년들을 위해 개최됐던 본 캠프에서 김상후는 추승균 캠프장, 정영삼 코치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치를 쌓았다.

캠프에 참가했던 시간을 돌아본 김상후는 “선생님들께 정말 많이 배웠다. 자신감도 확실히 붙어서 캠프에서 배운 걸 실전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수비 훈련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다른 훈련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부분인데, 수비 훈련은 몰랐던 부분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라며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꼽았다.

더불어 김상후는 최근 꾸준한 대회 출전으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그는 “농구를 배우는 건 힘들지만, 재밌다. 내 실력이 점점 늘어서 상대 선수를 제치는 순간이 늘어날 때마다 기쁘다. 대회에 많이 출전하면서 발전하고 싶은 생각도 커졌다. 지금은 슛에 자신이 있는데, 드리블 능력도 키워서 더 많은 공격을 성공시키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김상후는 “진짜 엘리트 선수가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걸 다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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