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하나된 마음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윌슨과 함께하는 추승균·어시스트 유소년 농구 캠프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단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어시스트가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타이틀 스폰과 더불어 리쥬브네이트, 글로우스포츠의 후원이 이어졌다. 많은 응원의 손길이 더해진 덕분에 유소년들은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본 캠프의 목적은 클럽에서 엘리트 농구로의 도전을 목표하는 유소년들이 엘리트 농구부 진학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적응을 돕기 위함이다. 현재 클럽 농구와 엘리트 농구의 환경적인 차이가 분명한 현실을 인지하고,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어시스트가 본 캠프를 출범했다.

 

그리고 그 캠프를 이끌 리더로 추승균 전 감독이 나섰다. 추승균 캠프장은 프로 무대를 떠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아마추어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유소년들의 성장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온 인물. 더불어 지난 시즌까지 프로에서 활약했던 정영삼이 코치로 합류해 훈련을 도왔다.

첫 캠프에서는 엘리트 농구부 진학을 원하는 초등학생 6학년 15명이 모여든 가운데, 이틀 간 공수 양면에 걸친 파트별 훈련과 실전 경기까지 소화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부지런한 성장을 도왔다.

추승균 캠프장과 정영삼 코치가 캠프가 진행되는 내내 유소년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대했고, 덕분에 관중석에 자리한 학부모들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으며 응원을 보냈다. 현장에 모인 모두가 만족감을 느끼면서 그 응원을 받은 유소년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코트를 누볐다.

 

또한, 추승균 캠프장이 강조한 수비 훈련과 더불어 모든 훈련은 섬세함이 강조되며 유소년들에게 흡수됐다. 그 덕인지 집중력을 끌어올린 유소년들은 새 친구들을 사귐은 물론, 휴식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고, 전체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유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코치진까지 서로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캠프. 그 일정을 무사히 마친 추승균 캠프장은 "훈련이 힘든 부분도 있었을 텐데 잘 따라와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 옆을 보좌한 정영삼 코치도 "아이들이 힘들었을 텐데도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더 많은 인원과 좋은 환경에서 멋진 유소년들을 계속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첫 발을 내딛은 추승균·어시스트 유소년 농구 캠프는 이틀 간 농구 훈련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부분에도 많은 주목을 했다. 1일차 마지막 시간에는 유소년, 학부모가 모두 함께하는 간담회 시간이 있었다면, 2일차에 캠프의 문을 닫는 시간에는 유소년들이 추승균 캠프장, 정영삼 코치와 1대1 대결을 펼치고, 팬사인회 시간을 통해 푸짐한 선물까지 받아가는 추억을 쌓았다.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첫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어시스트는 이어 취미반 유소년들을 위한 캠프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멀리 나아가 정기적인 캠프 개최를 통해 유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할 어시스트의 향후 행보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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