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1998년 파이널 1차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1998년 파이널은 조던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리즈 중 하나다. 당시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는 이 시리즈에서 유타를 4승 2패로 꺾고 자신들의 2번째 쓰리-핏을 완성했다. 조던은 당시 파이널에서 평균 33.5점을 퍼부으며 시카고의 또 다른 우승을 이끌었다. 

조던의 2번째 쓰리-핏에 함께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당시 1차전에서 조던이 입었던 유니폼이 유명 경매사이트인 소더비에 등장할 예정이다. 1차전 당시 조던은 3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아쉽게도 팀은 85-88로 패한 바 있다.

소더비 측은 “1997-1998시즌은 조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시즌 중 하나일 것이다. 조던의 파이널 유니폼은 눈에 띄게 부족하며, 이번 유니폼은 수집가들에게 가장 탐나는 물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매는 오는 9월 중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더비 측은 낙찰가를 300~5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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