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라우리가 자신의 체중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라우리는 리그에서만 16년을 보낸 베테랑 가드 자원이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뽑혔던 그는 시즌을 거듭하며 조금씩 성장을 이어갔다. 

데뷔 팀이었던 멤피스에서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지만 휴스턴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린 라우리다. 2010-11시즌 평균 13.5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매 시즌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오고 있다. 또한 2014-1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6년 연속 올스타에 뽑히며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항상 체중과 관련한 이슈는 라우리를 괴롭혀왔다. 통통한 체형을 보유한 라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체중 이슈와 항상 싸워와야 했다. 

라우리는 최근 빈스 카터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라우리는 “그 이슈는 항상 나를 괴롭혀왔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예전에는 그런 것들이 정말 짜증났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 상관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라우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난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정말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우리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가 최고조에 달해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난 시즌 라우리는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3.4점 7.5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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