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대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이만 셤퍼트가 마리화나를 운반하려다 체포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셤퍼트의 체포 소식을 보도했다. 셤퍼트는 다량의 마리화나를 운반하려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셤퍼트가 운반하려던 마리화나의 양은 6.12온스. 이는 약 300인분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셤퍼트는 마리화나를 플라스탁 가방에 이를 담아 댈러스 공항에서 LA로 가려다가 체포됐으며, 마리화나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셤퍼트의 가방에서는 탄약 역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셤퍼트는 최대 벌금 1만 달러와 징역 2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지명된 셤퍼트는 뉴욕과 클리블랜드, 새크라멘토, 휴스턴 등을 거쳤다. 지난 2020-21시즌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출전했던 것이 NBA에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2015-16시즌에는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반지를 손에 넣기도 한 셤퍼트다. 그는 정규시즌 통산 461경기에 출전했으며 평균 7.2점 3.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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