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데뷔를 앞둔 파울로 반케로가 조던 브랜드와 계약을 맺었다. 

반케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듀크대 출신의 그는 올랜도의 영건들과 함께 팀의 리빌딩 작업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머리그에서도 반케로의 퍼포먼스는 특별했다. 휴스턴과의 데뷔전에서 17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한 반케로는 이어진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2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2블록을 폭발시켰다.

반케로의 기량을 충분히 확인한 올랜도는 이후 서머리그에 그를 더 이상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테스트를 마쳤다. 반케로는 올랜도의 핵심 조각으로 다음 시즌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조던 브랜드 역시 반케로의 이러한 재능을 높이 샀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반케로가 조던 브랜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반케로의 시그니쳐 신발이 나올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자신만의 시그니쳐 신발을 갖게 되는 것은 몇몇 슈퍼스타들만이 누릴 수 있는 요소다. 현재 조던 브랜드에서는 루카 돈치치와 자이언 윌리엄슨 등이 각자의 신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이슨 테이텀과 브래들리 빌 등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다수 포진한 조던 브랜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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