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이 맥시멈 계약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그린이 4년 맥시멈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린은 골든스테이트로부터 원하는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지 못하면 다른 팀으로 떠나는 옵션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덧붙여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의 삼각편대와 함께 또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천문학적인 사치세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팀은 그린에게 맥시멈 연장계약을 안겨줄 의사가 없는 상황. 그러나 만약 그린을 놓치게 된다면 커리가 불만을 내비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계산기는 더욱 복잡해진 상태다. 

그린은 지난 2019년 팀과 4년 약 9,9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음 시즌 그린이 받게 될 연봉은 약 2,600만 달러. 2023-24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그린이다. 

그린의 연장계약은 오는 8월 4일 이후로 가능해진다. ‘커탐그’ 콤비와 함께 영광의 시대를 이어오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이 원하는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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