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랜드리 필즈 단장이 존 콜린스의 태도를 칭찬했다. 

콜린스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9순위로 NBA 무대에 입성한 선수다. 이후 그는 애틀랜타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20시즌에는 평균 21.6점 10.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10 빅맨 반열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콜린스의 성장은 다소 정체된 모양새다. 2020-21시즌 평균 17.6점에 그쳤던 콜린스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16.2점에 머무르며 득점력이 떨어졌다. 40.1%까지 기록했던 3점슛 성공률도 지난 2시즌 동안에는 각각 39.9%와 36.4%에 머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끊임없는 트레이드 루머에도 시달리고 있는 콜린스다. 이번 비시즌에도 애틀랜타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에 심심치 않게 콜린스의 이름이 등장했다. 계속해서 흔들리는 팀 내 입지에 불만이 쌓일 수도 있는 환경이다. 

그러나 콜린스는 프로다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필즈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다”라며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음에도, 콜린스는 항상 프로페셔널함을 유지했고 그가 할 일에 집중했다. 그건 콜린스의 높은 가치를 증명하는 일 중 하나다. 리그 내의 많은 선수들은 콜린스와 같은 태도를 지니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계속해서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콜린스는 여전히 애틀랜타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역시 콜린스는 애틀랜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틀랜타는 이번 비시즌 디존테 머레이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더욱 살찌운 상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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