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BA 아시아컵에 참가중인 남자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협회에 따르면, 확진자는 허웅이다. 허웅은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허웅은 18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웅은 곧바로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대회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허웅의 룸메이트였던 선수 역시 신속항원검사 후 격리조치 됐다.

나머지 선수단 전원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는 전원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협회는 선수단 내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