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가 슈퍼스타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의 3순위 루키 자바리 스미스는 13일(한국시간) ‘블리처리포트’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스미스는 수비할 때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를 꼽았다.

스미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수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분된다. 스테픈 커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킹’ 르브론은 NBA를 주름잡고 있는 슈퍼스타다. 그는 스미스가 태어난 2003년에 NBA에 발을 내디뎠다. 데뷔한 지 20년이 가까이 됐지만, 그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30.3점을 폭격하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커리도 무시할 수 없다. 르브론의 주무기가 돌파라면 커리는 3점슛이다. 커리는 지난 시즌에 NBA 통산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공식적인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로 거듭났다.

그뿐만 아니다. 커리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생애 네 번째 우승 반지를 획득함과 동시에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스미스는 커리를 포함한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스미시는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수많은 3점슛을 꽂았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재는 모든 팀이 3점슛을 주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 그들은 이 방식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스미스는 트래시 토킹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스미스는 “리그에는 수많은 트래시 토커가 있다. 그중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트래시 토킹이 기대된다. 자 모란트와의 트래시 토킹도 기대된다. 잘 모르지만, 모든 사람이 모란트를 언급하더라”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 드레이먼드 그린의 트래시 토킹은 악명이 자자하다. 그는 코트 위에서 끊임없이 트래시 토킹을 쏟아내며 상대 선수의 혼을 빼놓는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는 트래시 토킹 분야의 신성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에 골든스테이트 선수들과 SNS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