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디빈첸조를 잡았다.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드 단테 디빈첸조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디빈첸조의 계약 기간은 2년, 연봉 총액은 93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2년 차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 출신의 디빈첸조는 운동 능력이 좋고 에너지 레벨이 높은 가드다. 여기에 3점슛 능력까지 발전하면서 밀워키에서 선발로 활약했던 디빈첸조다.

그러나 디빈첸조는 2021년 플레이오프 도중 부상을 당하며 다소 주춤했다. 이후 재활을 거친 뒤 복귀한 디빈첸조는 지난 시즌 평균 9.0점 야투율 35.1%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도중에는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돼 유니폼을 갈아입기도 했다.

이후 FA 시장에 나온 디빈첸조는 골든스테이트 이적을 선택했다. 샐러리 캡 문제로 전력 보강의 폭이 좁은 골든스테이트는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에 디빈첸조를 영입하면서 게리 페이튼 2세가 빠진 자리를 메웠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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