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가 브라운을 데려왔다.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가 브루스 브라운과 2년 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신장은 크지 않지만 뛰어난 수비력과 허슬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다. 그는 브루클린에서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등 스타 선수들과 함께 뛰며 제 몫을 잘해줬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9.0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한 브라운이다. 특히 3점 성공률이 데뷔 후 최고인 40.4%까지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비록 팀은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다음 시즌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돌아오는 덴버는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로스터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트레이드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데려온 것에 이어 브라운까지 영입하며 수비력을 갖춘 스윙맨 자원을 알차게 보강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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