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가 너키치와 동행을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유서프 너키치와 4년 7,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스니아 출신의 빅맨 너키치는 지난 시즌까지 포틀랜드의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2021-2022시즌에는 평균 15.0점 11.1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도중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너키치는 팀에 남겼던 포틀랜드다. 그렇기에 FA로 풀리는 너키치의 행보에 포틀랜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너키치의 선택은 포틀랜드 잔류였다. 너키치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한 포틀랜드는 통크게 4년 계약을 제시하며 계약에 합의했다.

포틀랜드는 최근 제라미 그랜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고 게리 페이튼 2세를 영입했다. 또한 내부 FA인 너키치, 앤퍼니 사이먼스와 재계약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너키치 계약의 성패 여부는 그의 몸 상태에 달려있다. 최근 3시즌 동안 부상으로 코트를 비우는 일이 많았던 너키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