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도 성적이지만, 아이들이 팀플레이에 더 익숙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를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많은 농구교실들이 최근 대회 참가를 재개하며 유소년들과 부지런히 경험치를 쌓는 가운데, 강남 PHE 농구교실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강남 PHE는 오는 9일 2022 제15회 SK 나이츠 단장배 주니어 나이츠 농구대회에 출격한다. 1년에 한 번씩 주니어 나이츠 농구교실들이 모두 모여 경쟁을 펼치는 본 대회에 이번에는 총 36개 팀이 참가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강남 PHE도 오랜만에 초등학생 막내부터 중학생 맏형까지 대회에 대거 출격하게 된 이번 기회가 그저 반갑다.

대회 참가 소식을 알려온 강우형 원장은 “저학년 아이들은 대회에 많이 참가했던 게 아닌,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경험을 더 쌓으며 친구들과 우애가 좋아질 시간이지 않나 한다. 중등부는 3학년보다는 2학년이 주축이 되어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너무나 오랜 시간 코트를 덮쳤던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농구교실들은 대회 출전 기회가 간절했다.

이에 강 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거라면 대회 참가든 교실 수업이든 뭐든 좋다. 다만, 대회를 한 번 나갔다오면 아이들이 내가 말하는 것보다 실전에서 느낄 수 있는 게 많다. 말보다는 본인들이 직접 경험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나도 대회에서 느끼는 부분이 많다.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돌아온 대회를 반겼다.

참가 규모가 큰 만큼 강우형 원장도 대회 준비에 더욱 바쁘다. 그렇다면 강 원장은 어디에 초점을 두고 유소년들을 지도하고 있을까. 강 원장은 “내가 아이들에게 늘 부족한 부분을 얘기해줘도, 결국 승리를 위해서는 본인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안 된다고 하는 건 의미가 없다. 경기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우형 원장은 “초등 저학년부는 1승, 고학년부는 4강, 중등부는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성적을 떠나 농구라는 게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2대2 게임이나 속공 등 팀플레이를 통해 경기력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그래서 다음 대회를 더욱 잘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며 목표를 언급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강남 PHE 농구교실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