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와 모블리, 커닝햄이 이변 없이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2021-2022시즌 NBA 올-루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 명단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투표 결과에서 1위 표 100개를 모두 받아 퍼스트 팀에 무혈입성한 선수는 3명이었다. 토론토의 스카티 반즈, 클리블랜드의 에반 모블리, 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이 주인공.

신인왕 수상자인 포워드 반즈는 평균 15.3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무대로 복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021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출신인 반즈는 긴 팔과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토론토 장신 포워드 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수비력을 보유한 빅맨 모블리는 재럿 알렌과 강력한 트윈 타워를 이루며 클리블랜드를 지탱했다. 1순위 지명자인 커닝햄도 부상 악재를 딛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명과 함께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린 다른 이름은 프란츠 바그너(올랜도)와 제일런 그린(휴스턴)이었다. 높은 순번(전체 2순위)에 뽑혔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그린은 시즌 막판에 확실한 반등을 이뤘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41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세컨드 팀에는 허브 존스, 조쉬 기디, 본즈 하일랜드, 아요 도순무, 크리스 두아르테가 뽑혔다. 8순위 이내 지명자들만 선정된 퍼스트 팀과 달리 세컨드 팀에는 2라운드 출신들이 2명(존스, 도순무)이나 이름을 올렸다. 

*2021-2022시즌 NBA 올-루키 팀 명단*
퍼스트팀: 스카티 반즈(토론토),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프란츠 바그너(올랜도), 제일런 그린(휴스턴)
세컨드팀: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조쉬 기디(오클라호마시티), 본즈 하일랜드(덴버), 아요 도순무(시카고), 크리스 두아르테(인디애나)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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