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선빈 기자] 미국프로눙구(NBA)는 어떻게 보면 '신체 괴물'들의 집합소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손과 발이 쭉 늘어나는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달심 캐릭터와 비슷한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엄청난 팔 길이를 자랑하는 윙스팬의 소유자들이기도 하다. 농구에서 팔이 길면 여러 이점들이 있다. 상대 공격수의 슛을 쳐내는 블록에 용이하다. 상대 공격의 시야를 가리가 순간적으로 빼앗는 수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유타 재지 소속 프랑스 출신의 루디 고베어가 압권이다. 양팔을 수평으로 뻗은 그의 윙스팬은 무려 237cm다. 이밖에 비스맥 비욤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팔 길이는 234cm다. 이밖에 앤서니 데이비스, 안드레 드레먼드, 케빈 듀란트 등도 NBA의 달심으로 불리는 선수들이다.

 

[사진]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루디 고배어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