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선빈 기자] 어떻게 보면 노숙자에 가까워 보이는 초라한 옷차림과 용모의 할아버지가 동네 스트리트 농구장을 어슬렁댄다. 농구가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마침 부상자가 나오고 경기에 투입되는 할아버지,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였다. 별반 존재감이 없던 그가 이제는 도전히 안되겠다는 듯 몸을 풀더니 그때부터 누구도 예상 못한 대반전이 시작된다.

▶운 좋게 코트에 들어선 할아버지.

▶그러나 슛은 안들어가고 실책도 나오고...

▶에고 허리야~

▶그러나 각성하기 시작하는 이 할아버지. 

▶오~레이업 성공

▶오~잘하는데

▶그냥 잘 하는 수준이 아님.

▶덩크까지 쿠아아앙~!!!

▶4시간 전, 이 엄청난 할아버지의 정체는...

▶ 그렇습니다. 카이리 어빙이었습니다. 
[사진] '엉클 드루' 편 캡처, 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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