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선빈 기자] 농구팬들은 6일 열리는 2016-2017시즌 남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SK전에서 SK의 우세를 전망했다. 

케이토토는 6일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SK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41.10%가 원정팀 SK의 승리에 투표했고 10점 이내 박빙 승부가 33.35%로 뒤를 이었다. 홈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5.56%에 그쳤다. 

전반전 역시 서울SK의 리드 예상이 40.11%를 기록했고, 5점 이내 박빙(30.13%)과 모비스 리드(29.77%)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모비스가 70점대, 서울SK가 80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0.2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모비스는 창원LG전에서 82-77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로드는 26점 13리바운드 6블록으로 활약했다. 함지훈도 19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부상병동 모비스에서 희망으로 남은 함지훈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물론 여전히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많다.

반면 SK는 하루 앞서 모비스와 같은 상대인 LG를 상대했지만 2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새로 가세한 리틀이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김선형을 비롯해 심스와 김민수 등이 건재하다. 전력면에서는 모비스보다 우위라는 의견이 많다.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SK가 76-66으로 먼저 1승을 올렸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열린 경기인데다 이후 양팀의 전력에 다소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절대적인 분석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김선형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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