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선빈 기자] 지난 7월 미국 투어에 나선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뜻밖의 제안이 왔다. NBA서 양대 산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로부터였다. 르브론은 당시 SNS에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미국 서부에 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선수가 필요하면 내가 돕겠다"는 글과 함게 자신의 등번호를 새긴 리버풀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르브론의 리버풀 사랑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르브론은 수차례 영국 리버풀 앤필드를 찾아 리버풀 경기를 지켜봤고 관련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또 2010면 존 헨리가 리버풀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르브론 역시 상당수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상징 스티븐 제라드가 25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르브론의 감회가 남다를 듯하다. 

[사진] 르브론 제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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