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올 시즌 시카고 불스로 이적한 드웨인 웨이드가 팀원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웨이드는 팀원들의 대학 등번호, 동물, 성격 특징 등을 표현한 슬리퍼를 선물했다. 똑같은 디자인이 아닌 선수 개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슬리퍼를 제작한 것. 웨이드의 배려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웨이드는 로빈 로페즈에게 그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이 담긴 슬리퍼를 선물했다. 올 시즌 신인 덴젤 발렌타인에게는 이니셜과 등번호를 담았다. 브루클린 출신 타지 깁슨은 어린 시절 포트 그린 파크에서 자주 놀았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웨이드는 포트 그린 파크 그림을 슬리퍼에 넣었다. 브라질 출신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에게는 브라질의 상징인 노란색 슬리퍼를 선물했다.

사진 캡처 = 트위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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